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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은 나의 해’…진선규, 新다작요정 노린다

입력 : 2019-01-09 10:07:27 수정 : 2019-01-09 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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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2019년 차세대 흥행 다작 요정 탄생을 예고했다. 

 

진선규는 2017년 ‘범죄도시’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올해는 ‘극한직업’, ‘암전’, ‘퍼펙트 맨’, ‘롱리브더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을 접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에선 마약반의 사고뭉치 ‘마형사’ 역을 맡아 첫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형사와 주방장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숨겨진 절대미각의 소유자 ‘마형사’의 모습은 예기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요리 학원과 액션 스쿨을 병행하며 닭 발골 작업과 강도 높은 액션을 동시에 소화해낸 진선규는 요리와 수사를 양손에 거머쥔 마성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첫 공포물 ‘암전’(김진원 감독)이다. ‘암전’은 감독 지망생이 귀신이 찍었다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호러물로, 진선규가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어 개봉을 앞둔 ‘퍼펙트 맨’(용수 감독)은 대형 로펌 변호사와 건달이 의기투합하여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드라마로 앞서 설경구, 조진웅이 캐스팅된 가운데 진선규는 조진웅의 오랜 동반자이자 같은 조직의 일원으로 진한 캐릭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촬영 중인 ‘롱리브더킹’(강윤성 감독)은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가 우연한 사건으로 선거에 출마하여 세상을 바꾸려는 이야기다.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주인공을 무너뜨리는데 혈안이 된 ‘조광춘’ 역을 맡아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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