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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엄정화, 4년 만에 스크린 복귀…박성웅·이상윤 등 호흡

입력 : 2019-01-09 10:06:55 수정 : 2019-01-09 1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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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부부가 생애 첫 가족여행 중에 벌어진 하이재킹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이다. 무엇보다 엄정화가 ‘미쓰 와이프’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작품으로, 그녀의 선택 자체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궁금증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주연진 캐스팅을 확정,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엄정화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아줌마 ‘미영’으로 찾아온다.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순정남이자 ‘미영’만을 바라보는 연하 남편인 ‘석환’은 사소한 코믹 요소도 능청스럽게 살려내는 박성웅이 맡았다. 이상윤은 사라진 요원을 찾기 위해 비행기 납치극을 벌이는 북한 공작원 ‘철승’ 역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끝이 아니다. 개성 넘치는 이들도 대거 합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보안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부터 최근 ‘미운 우리 새끼’로 예능까지 접수한 호감 배우 배정남은 승객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빛나는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에 캐스팅됐으며, 영화 ‘굿바이 싱글’, ‘궁합’부터 최근 ‘창궐’까지 짧은 순간에도 잊기 어려운 얼굴을 보여준 이선빈은 북한 노동당 작전부 최고의 요원 ‘귀순’으로 낙점됐다.

 

그간 각종 CF와 뮤직비디오는 물론 영화 ‘날, 보러와요’, ‘사랑따윈 필요없어’, ‘폐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아온 이철하 감독이 3년 만에 선택한 신작 ‘오케이! 마담’. 그가 선보일 한국영화 최초의 비행기 하이재킹 영화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케이! 마담’은 오는 2월 중 크랭크인 해 2019년 개봉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사나이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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