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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말모이, 새해 극장가 흥행 포문 연다

입력 : 2019-01-08 19:11:52 수정 : 2019-01-08 19: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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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말모이'가 뜨거운 호평 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8.1%(2만8369명)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새해 첫 극장가에서 제임스 완의 '아쿠아맨'과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오프 '범블비' 등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와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동시기 개봉작인 '내안의 그놈'을 제치고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흥행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앞서 관람한 국내 언론 및 관객들의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 호평은 '말모이'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주요 언론 매체에서는 “우리말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일깨울 입 모아 감탄하는 영화” “우리가 알아야 할 가슴 뜨거운 이야기”라며 뜨거운 찬사를 쏟아냈다. 여기에 전국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또한, “줄임말, 신조어가 난무하는 요즘 다시 한번 우리 한글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신나게 웃다가 울다가 재미,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등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1월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낼 영화 '말모이'는 바로 내일(9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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