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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카 액션…‘뺑반’을 완성시킨 배우들의 숨은 노력

입력 : 2019-01-08 09:57:45 수정 : 2019-01-08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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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영화 ‘뺑반’이 배우들의 강도 높은 액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뺑반’은 ‘차이나타운’(2015) 한준희 감독의 신작으로,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구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전담 조직인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에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 긴박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화끈한 액션으로 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뺑반’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카 액션 장면이다. 앞서 한준희 감독은 “거의 모든 카 액션 신은 배우들이 직접 운전해 찍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배우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 도전한 공효진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공효진은 빗속 총격 액션,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질주 액션 등 처음 시도해보는 액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노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몸을 아끼지 않은 것은 남자 배우들도 마찬가지. 뺑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맡은 류준열은 실제 촬영에 사용되는 차량을 빌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운전 연습을 자청했고, 조정석은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 캐릭터 ‘정재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해  F3 머신부터 튜닝된 레이싱 차량의 연습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다. 나아가 조정석은 실제 선수들도 운전이 쉽지 않다는 F3 머신을 단기간에 마스터하며 레이싱팀 관계자들을 감탄케 한 바 있어 영화에서 펼쳐질 리얼한 카 액션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처럼 배우들의 끝없는 노력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해낸 ‘뺑반’은 2019년 새해 극장가에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개봉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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