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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DC ‘아쿠아맨’ 마블의 ‘스파이더맨:홈커밍’ 꺾다 … DC ‘부활 신호탄’ 되나

입력 : 2019-01-06 16:05:52 수정 : 2019-01-06 2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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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의 흥행, ‘DC 부활’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이 8억 8,762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걷으며 마블의 ‘스파이더맨:홈커밍’의 8억 8,016만 달러를 넘어섰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아쿠아 맨’이 8억을 넘어 10억 달러 이상을 벌 것이라 예측했다. ‘아쿠아맨’은 오는 10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아쿠아맨’은 기존 잭 스나이더 감독연출에서 제임스 완 연출로 변화를 꾀했다. 잭 스나이더는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았지만 특유의 어둡고 절망적인 비주얼연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반해 제임스 완은 맑고 화려한 비주얼 연출로 이번 영화의 몰입감을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DC 팬들은 ‘아쿠아맨’을 통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는 평가다. 그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vs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 모두 흥행참패하며 마블에 완패했다. 뿐만 아니라 난해한 전개와 캐릭터의 진부함은 DC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줬다.

 

이번 ‘아쿠아맨’은 DC의 ‘부활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원작의 스토리를 진부한 성인용으로 풀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잡았다. 또 매력도 높은 캐릭터 ‘메라’까지 DC의 반등이 예상되는 매력요소가 많다.

 

DC팬들은 ‘명가의 부활’ 기다렸다. 다크나이트에서 보여준 개연성과 캐틱터 그리고 완벽한 비주얼까지 DC에게는 과거의 저력이 있다. DC가 ‘아쿠아맨’을 출발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아쿠아맨’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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