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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무비] ‘아쿠아맨’, DC 히어로 무비의 새 역사 쓸 수 있을까

입력 : 2019-01-03 10:54:21 수정 : 2019-01-03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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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DC 히어로 무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이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북미에서 2억1630만 달러, 그 밖의 지역에서 6억66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8억2290만 달러(약9264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아쿠아맨’은 ‘원더우먼’(2017·패티 젠킨스 감독)을 제치고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의 솔로무비 반열에 올랐다.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장인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2016·잭 스나이더 감독·8억7360만 달러 수익) 또한 사정권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세계와 수중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 관객들에게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전 세대가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전날 10만51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새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뒤 2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는 셈.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는 398만1119명으로 집계됐다.

 

관객들의 호평 속에 DC 유니버스를 구할 새로운 히어로로 각광받으며 전 세계 흥행 질주를 내달리고 있는 ‘아쿠아맨’이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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