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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31 14:48:00, 수정 2018-12-31 14:48:00

    '69억 빚' 이상민, "가족 빚 48억 갚는 중"

    • tvN '어쩌다 어른' 방송화면 캡처 

      69억 원에 달하는 빚을 안고 파산 대신 모든 빚을 변제할 것을 약속해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상민.

       

      꾸준히 빚을 갚아나가며 채권자들과도 좋은 사이를 유지해오던 그가 2012년께 새로운 빚 48억 원을 알게 된 이후 현재까지 갚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는 거세지고 있는 연예계 '빚투' 논란을 조명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상민은 "빚을 언제 다 갚느냐"는 물음에 "2012년 말에 몰랐던 채무 48억을 알았다. 방송국으로 압류가 들어오니까 그때부터 갚아오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족 중 누군가 이상민 모르게 빚을 졌고 이상민은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것.

       

      새로운 빚의 존재를 안 이후 지금까지 갚고 있다는 이상민은 "저는 늘 갚아왔던 놈이라 한 말씀만 드리겠다"며 빚투 논란 당사자들을 향한 조언을 했다.

       

      그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순 없지만 내 가족이 빚투 가해자 중 한 명이고 누군가 내게 연락을 취해온다면, 현실적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을 한 번이라도 의논한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채널A '잘 살아보세' 방송화면 캡처 

      새롭게 추가된 빚까지 총 100억 원의 빚을 갚고 있는 이상민은 끝까지 남은 빚을 성실히 갚을 것임을 또 한 번 다짐하는 모습으로 귀감을 더했다.

       

      이상민은 앞서 한 방송에서 69억 원에 달하는 채무 금액을 털어놓으며 과거 음반 제작과 레스토랑 운영, 패션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해오다 2005년 11월 최종 부도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힌 바 있다.

      SBS‘미운우리새끼’방송화면 캡처

      이에 대해 "사업을 하면서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운영을 의지했던 것이 화근이었다"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이른바 ‘깡’이 이뤄지고 있었다. 나의 채권자들 중 30%만 직접 채무였고, 그 밖의 것들은 내가 사업을 하면서 운영을 믿고 맡겼던 사람들이 여기저기 벌려놓은 일이었다"고 털어놨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 무려 69억의 빚을 지게 된 이상민은 파산과 회생 등을 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하지 않고 채무자들에게 빚을 갚는 모습을 보여 왔다. 방송에서 채권자를 만나 식사를 하거나 그 집을 빌려 사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직접 하며 코디네이터와 스타일리스트 비용을 절감하는 등 남다른 절약정신을 보였다.

      SBS‘미운우리새끼’방송화면 캡처

      소셜팀 soci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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