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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년기획] 2019년 극장가는? 미리 보는 신작들

입력 : 2019-01-01 09:00:00 수정 : 2019-01-02 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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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올해는 과연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게 될까.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돼지의 해’인 만큼 더욱 풍성한 영화들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2019년 신작들은 어떤 작품들일지 살짝 들여다봤다.

▲ 100억 원이 훌쩍 넘는 ‘대작’들

 

올해 라인업을 살펴보면, 100억 원이 훌쩍 넘는 ‘대작’들이 유독 눈에 띈다.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PARASITE)’다. 무려 15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자랑하며, 흥행보증수표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등이 나선다.

사극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허진호 감독) 역시 주목할 만하다.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최민식과 한석규가 ‘쉬리’(1998·강제규 감독) 이후 20년 만에 만나 큰 관심을 모았다.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또한 기대작이다.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00억대에 달하는 제작비가 들어갔으며, 경제위기가 닥친 2040년, 청춘들이 사설도박장을 터는 내용을 그린다. 조정석과 윤아가 호흡을 맞추는 ‘엑시트’(가제·이상근 감독)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청년백수 용남이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와 함께 유독가수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내용의 재난액션 드라마다. 제작비는 130억대로 추정되고 있다. 

▲ 한층 더 다양해진 ‘장르물’들

 

장르물을 사랑하는 영화 팬이라면 올해는 눈여겨볼 작품들이 많을 듯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김주환 감독의 ‘사자’다. 아버지를 잃은 상처에 시달리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에 맞서는 내용이다. 박서준과 안성기, 우도환이 출격한다. 이정재, 박정민이 합을 맞춘 ‘사바하’(장재현 감독)도 시선을 끈다. 종교 문제를 조사하던 목사가 신흥 종교와 관련된 사슴동산을 수사하면서 초현실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범죄물도 꾸준히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선 한준희 감독의 ‘뺑반’이 1월 베일을 벗는다. ‘뺑반’은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오락액션 영화로,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등이 출연한다. 이성민, 유재명 주연의 ‘비스트’(이정호 감독)도 있다. ‘비스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느와르다. ‘타짜-원 와이드 잭’(권오광 감독) 역시 올 상반기 개봉할 가능성이 크다.

▲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작품들

 

화려한 할리우드 작품들 또한 체크 포인트다. 많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작품은 역시 어벤져스 시리즈 신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다. 이는 앞서 북미 팬들이 꼽은 ‘2019년 가장 기대하는 영화’로 꼽히기도 했다. ‘엑스맨: 다크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 또한 더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1월 개봉하는 ‘글래스’(M. 나이트 샤말란 감독)도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제임스 맥어보이, 사무엘 L. 잭슨, 브루스 윌리스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초능력적 주인공들의 능력 배틀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이 출연하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은 ‘커런트 워’(알폰소 고메즈-레존 감독) 등도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뽑히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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