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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4 03:00:00, 수정 2018-12-23 18:33:44

    AR 안경 쓰면 정보가 쫘악… 로봇이 다 알아서 만든다

    SK텔레콤 5G 공장 혁신 기술 직접 체험해보니…
    • [한준호 기자] #. 두툼한 안경을 낀 남자가 공장 안 크고 작은 자동화 기계 앞에 선다. 복잡해 보이고 도대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 수 없는 기계들이지만 그의 안경이 향할 때마다 안경 화면에는 ‘설명’ 표시가 뜨고 곧바로 기계에 대한 각종 정보도 나온다.

      SK텔레콤이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직접 공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 행사를 최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었다. 5G를 이용한 ‘5G 다기능 협업 로봇’,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 ‘AR스마트 글래스’, ‘5G-AI머신비전’ 등 5G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5종의 첨단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

      한눈에 기계에 대한 조작 정보와 조립 방법 등을 알려주는 증강현실 안경이 ‘AR스마트 글래스’이며 ‘5G 다기능 협업 로봇’은 스스로 제품을 적재하고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카트형 로봇이다. 생산·검수·포장 등을 담당하는 모듈 3~10개가 모여 생산라인을 완성해주는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 좁은 공간에서 연장이나 부품, 그리고 음료수를 제공해줄 수 있는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 고성능 인공지능으로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각종 부품의 결함 여부를 확인해주는 ‘5G-AI머신비전’ 등도 이번에 첫선을 보였다. 이 기술들은 5G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모두 공장 노동자들이 실제 사용하면 생산효율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5G는 끊김이나 지체가 전혀 없는 통신 기술인 데다 각종 설비나 기계별 맞춤 네트워크가 가능해 거의 모든 제조공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고, 생산성 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5G가 2035년에는 전 세계 제조업에서 약 3조 364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5G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성과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다른 정보통신기업, 공장자동화 전문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5G 팩토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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