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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리스’, 팝시컬 첫번째 주인공 ‘티버드‘ 멤버 공개… 훤칠·수려한 외모

입력 : 2018-12-22 14:52:52 수정 : 2018-12-22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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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춘수 프로듀서가 새롭게 도전하는 ‘팝시컬(POPSICAL)’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인공, ‘티버드(T-Birds)’의 멤버들이 공개됐다.

 

지난 7월 뮤지컬 '그리스'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 중 ‘티버드’의 멤버로 발탁된 멤버는 모두 5명. 평균 신장 182cm의 훤칠함과 수려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여러 차례에 걸친 오디션 끝에 ‘티버드’ 멤버가 된 영한, 나라, 태오, 석준, 동욱은 뮤지컬 배우로서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K팝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재능과 스타성을 겸비했다.

 

리더인 영한은 훈훈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현실 남친’ 이미지로 여심을 저격한다. 뮤지컬 '꽃신' '그날들' '옥탑방고양이' 'S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무대 경험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준다. 노래와 춤, 연기 다방면에 재능이 뛰어난 멤버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또 한 명의 멤버는 나라. 뮤지컬 '조로'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레베카' '킹키부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나라는 디테일한 감성이 살아있는 노래가 장점이다. 특히, 서로 다른 창법으로 구사되는 뮤지컬 넘버와 K팝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보컬은 ‘팝시컬’ 프로젝트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보컬의 장점을 가진 멤버는 또 있다. 뮤지컬 '그리스' 오디션 당시 자유곡으로 팝송을 부른 태오는 때로는 록커(Rocker)같은 강렬한 목소리로, 때로는 스윗(Sweet)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며 현장에 있는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일명 ‘꿀 보이스’로 당당하게 ‘티버드’ 멤버 자리를 거머쥔 태오는 보컬 에이스로 촉망받는 기대주다.

 

석준과 동욱은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가장 마지막에 극적으로 ‘티버드’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수상자 출신으로 석준은 2017년 3회에서 대상을, 동욱은 2018년 4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두 사람은 ‘티버드’에 상큼한 매력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오디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은 바로 가능성이다. 기본적인 노래와 춤, 연기 등 실력을 갖춰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으냐 하는 잠재력이었다. 그에 부합한 멤버를 찾기 위해 수차례 오디션을 진행했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발탁된 ‘티버드’의 멤버들은 현재 놀라울 만큼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뮤지컬 배우들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춤을 소화해내는 과정들은 굉장히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 이들의 연습 과정을 오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티버드’는 뮤지컬 '그리스' 속 남자 주인공 ‘대니’를 주축으로 형성된 그룹에 착안하여 구성된 팀이다. 오디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연습을 진행하며 음반 발매를 준비 중에 있다. 이들은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추후 뮤지컬 '그리스' 무대에도 오르는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멀티엔터테이너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프로덕션을 예고한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내년 4월 3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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