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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 뮤지컬 ‘마리퀴리’ 23일 첫공… "많은 분이 공감할 것"

입력 : 2018-12-22 13:39:42 수정 : 2018-12-22 13: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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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오는 23일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주인공 마리 퀴리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김소향은 ‘마리 퀴리’역을 맡아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한 희대의 천재 과학자의 삶은 물론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한 인간의 모습까지 연기할 예정이다. 

 

김소향은 “이미 ‘마타하리’, 그리고 지금 출연중인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등 실존인물을 다룬 작품들을 해왔었지만 과학자의 삶을 살았던 ‘마리 퀴리’의 가치관, 환경,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한 고민과 인물 조사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여성, 한 사람으로써 자기가 이루고자 했던 꿈,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겪은 좌절과 열정, 고집 등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과도 닮아 있어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첫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타하리', ‘모차르트!’, ‘아이다’,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올해 초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 공연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생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뮤지컬 ‘스모크’와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대극장은 물론 대학로무대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2018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로, ‘마리 퀴리’라는 한 인간과 그녀가 발견한 ‘라듐’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영롱한 선율의 음악, 실력파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흥행 삼박자를 모두 갖춘 뮤지컬 ‘마리 퀴리’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향을 비롯해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김히어라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퀴리’는 1월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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