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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DIY 액티비티, 클래스가 다르네

입력 : 2018-12-17 03:00:00 수정 : 2018-12-16 1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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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 캔들부터 만년필 만들기까지

[한준호 기자] 최근 스마트폰 앱으로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추운 겨울, 집에서 가정용품을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도 유행하고 있다. 특히 액티비티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이러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숙박 앱에서 액티비티 앱으로 영역을 확장한 여기어때가 취미로 삼기 좋은 DIY 클래스를 소개한다.

 

◆집안을 향기롭게 밝혀줄, 드라이플라워 캔들

연남동에 있는 아기자기한 스튜디오 ‘샹델드루사’에서 향초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문을 열면 꽃과 캔들의 향기로 가득한 공간이 펼쳐진다. 클래스는 원하는 향을 고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왁스를 가열하고 65도가 되면 향을 내는 오일을 넣는다. 녹은 왁스가 굳기 전 드라이플라워로 예쁘게 장식하면 향초가 완성된다. 이곳은 원데이 클래스뿐 아니라 창업을 위한 캔들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썬 캐처 만들기

썬 캐처는 빛을 모아 퍼트려주는 오브제로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는 의미가 있어 선물용으로 사랑받는다. 12월을 맞아 주얼리 브랜드 ‘오즈앤엔즈’에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썬 캐처 만들기 클래스를 열었다. 눈꽃모양 아크릴·털실·컬러 진주·반짝이 폼폼이 등 겨울 느낌을 내주는 소재로 만든다. 독특한 소재와 색감이 섞여 빛을 받지 않아도 예쁜 분위기를 연출해줄 것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꽃다발 만들기

크리스마스 느낌을 가득 담은 꽃다발로 내 방을 꾸며보자. 선물용으로도 더없이 완벽하다. 강남의 ‘피오니페페 플라워샵’은 곳곳이 생기 넘치는 화분과 꽃들로 가득해 미소 짓게 되는 공간이다. 꽃 이름 배우기부터 재료 다듬기, 꽃 배열하기, 묶기와 포장 순으로 배우게 된다. 꽃다발은 앞면에서 바라볼 때 더욱 예쁜 프런트 페이싱 형식으로 만든다. 적은 양의 꽃으로도 완성도 있는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전통제본 북 바인딩 노트 만들기

다이어리를 즐겨 쓴다면, 한 번쯤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북아트를 해보길 추천한다. 용인에 있는 ‘이윤정의 북아트’가 운영하는 클래스다. 푹신한 실내화로 갈아 신고 문을 열면, 따뜻한 분위기에 차곡차곡 정리된 실과 돌돌 말려 있는 예쁜 종이들이 눈을 행복하게 만든다. 한편에는 완성된 샘플 책들이 있어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간다. 수업에서는 기본 오침법 바인딩과 응용 바인딩을 배운다. 취향에 따라 종이와 표지를 고른 뒤 알록달록 실로 책을 엮는다.

 

◆원목 수성펜 만년필 만들기

‘올리브앤브라운’은 원목으로 필기구·가구를 만드는 목공방이다. 만년필은 나무를 고르고, 깎고 다듬어 만들다 보면, 네모난 나무조각 무늬에서 질리지 않는 고즈넉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마무리 작업으로 선물 받을 사람의 이니셜을 새기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이 완성된다.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새 직장에 취직한 지인, 연인, 가족에게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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