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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빚투' 김영희 측, 원금 갚고 있다지만… A씨 "받은건 입막음용 10만원"

입력 : 2018-12-16 00:35:17 수정 : 2018-12-16 1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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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도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김영희의 어머니가 한 매체를 통해 원금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지만, 빚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입막음용으로 10만원만 입금된 상태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영희 부모의 빚투를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김영희의 모친 권씨가 1996년 저희 부모님께 6600만원을 빌려갔다. 하지만 연락이 두절돼 받을 수 없었다"면서 "김영희가 연예인이 되자 SNS를 통해 저희가 연락을 하자 공인에게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96년에 6600만원이면 적은돈도 아니고, 고향 친구라 믿고 빌려준 돈에 대해 전혀 줄 생각 없이 말하고 이십여년을 피해 다닌 사람들"이라면서 "최근 연예인 빚투 관련 말들이 나오자 권 씨가 저희 어머니께 돈을 주겠다. 그런데 너네 애들 그렇게 글쓰고 댓글 달고 인터넷으로 연락하면 딸 소속사에서 가만있지 않는다. 고소할거니 앞으로 하지마라고 하셨다 한다. 엄마의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10만원. 그냥 입막음 용으로 주는 건지, 차 기름 한번 넣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어머니 권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마전에 친구가 힘들다는 소문을 들었고, 10월 3일에 친구에게 젼화해 일부를 갚았다"면서 "잘 이야기 되고 있는 상황에 갑자기 이런게 터져서 당황스럽다. 힘들지만 '원금은 갚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조금씩이라도 보낼 것이고 꼭 갚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씨의 입장은 달랐다. A씨는 "10만원이 입금된 날은 12월 3일 입니다. 10월이 아닙니다"라면서 인터뷰 내용이 거짓임을 밝혀 향후 파장을 예고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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