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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봉사활동 참가한 이다연 "도시락 의미 알고 진지해졌어요"

입력 : 2018-12-13 19:02:52 수정 : 2018-12-13 19: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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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샬롬의 집에서 봉사활동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샬롬의 집에서 ‘2018 KLPGA 동계 봉사활동’의 다섯 번째 시간을 가진 것. 봉사활동에는 KLPGA 한정미 이사, 최윤경 감사를 비롯해 박현경, 옥희라, 이경숭, 이다연, 이세린, 이화정(S) 등 소속 선수 6명과 제6기 KLPGA 명예기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남양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될 행복 나눔도시락 약 300개를 직접 포장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규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다연(21)은 “항상 시간이 된다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이 도시락의 의미를 알고 나서는 진지해질 수밖에 없었다.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참석하도록 나부터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2019 KLPGA 투어 신인상 후보로 점쳐지는 루키 박현경(18)은 “아무래도 시즌 중에는 봉사활동을 하기가 어렵다. 협회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LPGA는 한 해 동안 KLPGA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취지로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KLPGA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현금 400만원과 700여만원 상당의 가방을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샬롬에 집에 전달했다.

 

mykang@sportsworldi.com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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