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10년만에 돌아온 MAMA IN SEOUL 열기 후끈, 12일 도쿄-14일 홍콩으로 분위기 이어간다

입력 : 2018-12-11 11:23:13 수정 : 2018-12-11 11:23:1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CJ ENM의 음악 시상식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0일 서울 행사를 성료, 일본 도쿄(12일)와 홍콩(14일)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10일 진행된 ‘2018 MAMA PREMIERE in KOREA’를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가득 채웠다. 2009년 첫 MAMA 이후 오랜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현장 주변에는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영광의 남녀 신인상은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즈원이 차지했다. 베스트 오브 넥스트에는 (여자)아이들, DDP 베스트 트렌드에는 워너원이 선정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저희 어렸을 때부터 마마라는 큰 무대에서 서보고 싶었는데 이 무대에서 신인상을 타게 돼서 너무 기쁘다. 전세계의 케이팝 팬들에게 항상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이날 생일을 맞아 겹경사를 누렸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부문에는 Dean Ting(딘 팅, 만다린), Hiragana Keyakizaka46(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일본), Marion Jola(마리온 조라, 인도네시아), Orange(오렌지, 베트남), The Toys(더 토이즈, 태국)가 각 지역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음악산업 전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부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베스트 제작자’에는 방시혁(BTS), ‘베스트 프로듀서’에는 PDOGG, ‘베스트 작곡가’에는 Deanfluenza, highhopes, ‘베스트 엔지니어’에는 레코딩 LaleIlmaNino @Organic Studio Jakarta, 믹싱&마스터링 Java Finger, 베스트 안무가’에는 손성득, ‘베스트 비디오디렉터’에는 LO Ging-zim, ‘베스트 아트디렉터’에는 MU:E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베스트 안무가상, 베스트 프로듀서상, 베스트 아트 디렉터상, 베스트 제작자상까지 4개 부분을 휩쓸어 ‘대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 MAMA의 호스트를 맡은 정해인은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었으며, 강승현, 김소현, 김유리, 배윤영, 이기우, 정채연, 지수, 홍종현 등 셀러브리티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정해인은 “내게도 이번 무대는 새로운 도전이다. 평소 팬으로 보던 'MAMA' 무대에 올라 지금 이 순간이 놀랍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올해 10년을 맞는 ‘2018 MAMA’는 Mnet과 아시아 주요 지역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Mwave, 유튜브, 네이버TV, V live를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MAMA는 CJ의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이 집약된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통해 최초 글로벌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작년에는 최초 3개 지역(베트남, 일본, 홍콩) 개최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CJ ENM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