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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홍수현 ‘서울메이트’ 제작발표회 예정대로 참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

입력 : 2018-12-06 15:16:59 수정 : 2018-12-06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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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마이크로닷의 연인 홍수현은 ‘남친’의 행방과 근황 등에 대해 철저히 입을 닫았다. 

 

홍수현은 6일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에서 열린 tvN ‘서울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빚투’사건이 불거진 이후 행사 불참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홍수현은 예정대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발표회는 김준호, 샤이니 키 등 출연진과 박상혁 CP, 이준석 PD 등이 함께했다. 

 

이날 주최 측은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만 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홍수현 역시 인사말에서 마이크로닷 사건과 관련된 어떤 언급도 먼저 하지 않았다. 홍수현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가까운 지인들이 이 프로그램은 너와 찰떡이다. 네가 해야 한다고”고 말했다며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홍수현은 마이크로닷 관련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서울메이트를 위한 자리인 만큼 그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면 감사하겠다. 서울메이트 측에 폐가 될까 봐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재차 질문이 나왔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말씀드릴 입장이 없는것 같아서요.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박상혁 CP는 “홍수현씨랑 전에 '룸메이트' 같이 한 적이 있다. 녹화는 저희가 빨리 10월 말 정도 마쳤다. 말씀하신 부분은 저희도 고민했는데 간담회를 미루거나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수현씨도 고민이 많으셨는데 사실 프로그램에 관련된 부분도 많고.. 좋은 메이트들도 있었고 해서 그들에게 어떤 피해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tvN ‘서울메이트’는 4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12월 10일 저녁 8시 10분 시즌2를 방송한다. 새로운 시즌은 셀럽들이 집에서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하고 함께 홈셰어링을 하며 추억을 쌓아나가는 콘셉트다.

 

김준호는 핀란드 현지에서 환대를 받았던 일화와 함께 사우나관람차, 아이스 스위밍, 산타마을 등을 체험했던 에피소드를 말했다. 김준호는 “시즌 1에서는 출연진들이 영어를 못했지만 이제는 영어를 잘한다.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샤이니 키는 “저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했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집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의 문화를 왜곡되지 않게 알려 주고 싶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키는 아직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김준호가 “4개 국어를 하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그를 추켜 세웠고, 키는 “사실 3개국어”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사를 전했다. 

 

미국에서 건너온 2명의 여배우와 함께 촬영을 마친 홍수현은 “외국인 친구가 생겨서 좋았고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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