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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6 09:00:00, 수정 2018-12-05 19:42:12

    현대모비스를 견제하라… 3라운드 개봉박두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으로 인해 약 2주간 휴식을 가졌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6일 재개된다. 

       

      어느덧 3라운드다. 예상대로 1, 2라운드는 현대모비스의 독주였다. 팀 평균 득점이 무려 91.1점(1위)이다.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45.2개) 블록(4.2개) 어시스트(21.1개) 모든 면에서 타 팀을 압도한다. 귀화선수 라건아에 공격력이 급성장한 이대성, 돌아온 괴물 이종현, 노련한 양동근·함지훈 등의 호화 멤버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5승3패로 2위 KT(12승6패) 3게임 앞선 단독 선두다.

       

      독주를 더 이상 방치하면 곤란하다. 꼴찌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낸 KT는 양궁 농구로 상위권 굳히기에 나선다. 서동철 감독 부임 이후 조상열, 데이빗 로건, 양홍석 등 슈터들이 쉴새없이 3점포를 터트리며 다크호스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KT는 리그에서 경기당 3점슛 10개(11.2) 이상을 기록 중인 유일한 팀이다. 성공률(37.6%) 또한 최고. 최근 몇 년간 리드를 잡다가도 승부처만 되면 선수들이 얼어붙어 역전을 허용했는데 올 시즌은 로건, 마커스 랜드리 등 걸출한 두 외인이 버텨주면서 싸움이 되고 있다. 7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추격의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3위 전자랜드(11승7패)는 건재한 머피 할로웨이의 힘을 믿고 있다. 그가 뛴 경기에서 8승1패, 부재시 3승6패가 증명하듯 할로웨이의 인사이드가 있어야 강팀의 포스를 발휘한다. 2주의 휴식기로 할로웨이는 컨디션을 찾을 시간을 벌었다. 여기에 한 번도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강상재와 정효근도 올 시즌은 각각 12.9점, 11.9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기디 팟츠의 기복만 줄인다면 더 높은 자리도 노려볼 만하다.

       

      인삼공사(9승9패)는 휴식기 동안 팀을 완전히 개편했다. KBL 경력자 외인 저스틴 에드워즈, 레이션 테리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높였고 KT와의 트레이드로 박지훈을 데려오면서 약점인 1번 자리도 메웠다. 즉시전력감이라 불리는 신인 변준형도 가세했다. 베테랑 양희종, 오세근이 부상만 안 당한다면 현대모비스를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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