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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콘서트 논란 공식 사과… 산이는 ‘웅앵웅’으로 별도 입장

입력 : 2018-12-04 15:30:00 수정 : 2018-12-04 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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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브랜뉴뮤직이 산이의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와 관련한 모든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관객들과 아티스트들 포함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산이는 콘서트 도중 “워마드 노, 페미니스트 노, 너네 정신병” “메갈은 사회악” 등 막말을 쏟아내 물의를 일으켰다.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공연장에 불특정 다수의 관객이 모여있던 상황이란 점을 감안하면 욕설 섞인 막말은 분명 프로답지 못한 행동. 더욱이 산이의 단독콘서트가 아닌 브랜뉴뮤직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공연이란 점에서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산이는 브랜뉴뮤직과는 별개로 신곡 '웅앵웅'을 발표하며 공식입장을 대신했다. 산이는 '난 절대 여성혐오 안해'라고 강조하면서도 '메갈은 사회악. 진짜 여성은 알지 얘네는 정신병이야'라고 언성을 높여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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