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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메이저리그 출신 에디 버틀러와 계약…"꾸준히 선발 투수로 활약한 선수"

입력 : 2018-12-03 16:46:39 수정 : 2018-12-03 1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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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NC가 2019시즌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에디 버틀러를 낙점했다. 

 

NC는 3일 버틀러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27세의 버틀러는 188cm, 81kg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투수다.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쳐 올해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었다.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1km로 빠르고 힘 있는 공이 장점인 버틀러는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버틀러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정도로 경력의 대부분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며 “승부 근성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NC는 2019시즌 외국인 투수진 구성(드류 루친스키, 버틀러)을 마쳤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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