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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회 로또 추첨 방송 SBS에서 MBC로 변경

입력 : 2018-12-03 12:53:26 수정 : 2018-12-03 1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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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836회차 로또 추첨 방송이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MBC는 오는 12월 8일(토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방송한다. 수탁 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되며 방송사도 바뀌게 됐다. 동행복권은 제주반도체를 대주주로 한국전자금융, 에스넷시스템, 케이뱅크 등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다. 지난 2002년 12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8시 38분 방송됐던 SBS '생방송 브라보 나눔로또'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836회차 로또’부터 추첨 방송을 이어받은 MBC는 개그맨 서경석과 임현주 아나운서를 투입해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복권기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아보고, 복권기금이 쓰이는 현장을 휴먼 다큐로 만나볼 수 있는 ‘행복한 세상’ 코너를 신설했다. 또한 기존 로또 추첨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만남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로또 추첨 방송 시청률은 2%내외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2년 11월 12일에는 전국시청률 28.2%(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대박’도 있었는데, 축구 A매치 전반과 후반 사이에 방송을 했기 때문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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