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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2 17:04:49, 수정 2018-12-02 17:20:53

    '공수 완벽 제압!' 김상식호, 월드컵 진출 확정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김상식호가 순항을 이어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요르단과의 홈경기에서 88-67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6연승을 기록하며 8승 2패(2위)를 기록, 최소 4위를 확보하며 내년 2월 잔여 2경기와 상관없이 농구월드컵 진출 티켓을 확정했다. 월드컵은 3위까지 나서지만 한 조에 속한 3위 중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한다. 이로써 한국은 2014 스페인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1위는 뉴질랜드(9승1패)이며, 요르단은 5승 5패를 기록했다. 

       

      한국 남자농구는 올해 부침이 심했다. 명장 허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허웅(상무) 허훈(KT) 두 아들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이후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당시 코치를 맡았던 김상식 현 감독도 사퇴를 고려했지만 자신마저 관두면 팀을 꾸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판단했다.

       

      어수선한 분위기는 빠르게 정리되고 있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4전 전승이다. 특히 홈에서 열린 이번 대표팀은 멤버도 화려했다. 그간 부상으로 빠졌던 오세근 양희종(이상 인삼공사)이 돌아왔고 귀화 선수 라건아(현대모비스)에 공수에서 성장한 이대성(현대모비스)까지 가세했다.  

       

      이날 역시 한국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요르단을 제압했다. 이정현(KCC)이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외곽을 장악했고 ‘더블더블의 귀재’ 라건아는 이날도 1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책임졌다. 오세근, 이승현(상무)도 돌아가며 라건아의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승부는 4쿼터부터 일방적이었다. 57-51에서 강력한 수비로 요르단의 득점을 묶은 뒤 내리 19점을 연속 올리며 단숨에 76-51로 달아났다. 이정현, 라건아가 득점을 계속 적립하는 동안 요르단은 6분18초 동안 1점도 올리지 못했다. 경기가 싱겁게 종료됐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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