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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거미의 ‘LIVE’, 창원을 물들이다

입력 : 2018-12-02 11:02:59 수정 : 2018-12-02 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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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거미가 창원에서 관객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전국투어 콘서트 ‘LIVE’로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거미가 어제(1일) 창원에서 관객들과 행복한 12월 첫 공연을 시작했다. 겨울에 어울리는 새로운 공연 포스터와 세트리스트로 창원을 찾은 거미는 180분 동안 품격 있는 라이브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고 전했다

 

‘OST 여왕’답게 ‘You are my everything’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거미는 “제가 전국투어를 시작하고 여덟 번째 도시 창원에 왔는데 창원 관객들과 재미있게 공연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12월의 첫 공연인 만큼 많이 설렌다. 마음을 활짝 열고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거미는 특유의 화려한 입담으로 초반부터 관객들을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완벽한 무대 매너와 라이브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은 멀리서 오신 분 계시냐는 거미의 질문에 중국, 쿠웨이트에서 거미의 공연을 보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온 관객들이 손을 들어 ‘믿고 보는 콘서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거미는 “음악 프로그램 ‘더 콜(The call)’에서 불렀던 ‘Hot Friend’를 부를 건데, 생소할 수도 있다. 여름 노래지만 지금 공연장 열기와 잘 어울리는 노래다”고 설명했고, 관객들에게 한 소절씩 알려주며 떼창을 이끌어냈다. 관객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무대를 완성한 거미에게 관객들은 “선생님이 좋아서 노래를 잘 배웠다”고 칭찬하자 “나중에 노래 교실 하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관객들의 쇄도하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등장한 거미는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무반주 라이브를 선사해 마지막까지 관객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거미는 “공연이 끝날 시간이 되면 늘 아쉬운데 오늘은 유독 더하다. 전국투어를 또 하게 되면 창원을 잊지 않고 방문하겠다. 공연 전에는 항상 설레고 걱정도 되는데 오늘 여러분 덕분에 감동 많이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연에 찾아온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거미는 이날 SBS ‘더 팬-팬들의 전쟁’에 추천인으로 등장해 팬마스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연의 여왕 거미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예비스타 콕배스를 소개했고, 그의 무대가 끝나자 김이나는 “가요계에서 엄청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거미”다. 거미가 이름을 걸고 추천한 거면 믿고 콕배스의 팬이 되겠다”고 전했으며, 이에 거미는 “연습을 많이 시키겠다”고 화답해 판정단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2018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LIVE : 주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을 이어나간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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