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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아이들부터 BTS까지··· ‘2018 MMA’ 공정성·퀄리티 다 잡았다

입력 : 2018-12-02 11:01:14 수정 : 2018-12-02 1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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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8 멜론뮤직어워드(2018 MMA)’가 1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개최됐다. 공정한 기준을 통해 그에 걸맞은 수상이 이뤄졌고, 2018년 가요계를 아우르는 퀄리티 있는 무대와 구성으로 권위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8 멜론뮤직어워드’가 지난 1일 서울 고척돔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는 각 가수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무대는 물론 스페셜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가요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안전사고나 방송사고 없이 원만히 진행됐고, 전문 심사위원과 음원차트 성적을 기준으로 한 공정한 시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신인상 (여자)아이들부터 대상 BTS까지

 

2018년 가요계의 키워드는 방탄소년단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권위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받을 만큼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BTS’라는 이름을 전 세계 가요시장에 각인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카카오 핫스타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이그룹 워너원과 아이콘도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과 베스트송상을 받으며 2018년 가요계의 한 축이었음을 증명했다. 워너원은 올해 폭넓은 활약으로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아이콘은 올해 초 발표한 '사랑을 했다'고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신인상은 보이그룹 더보이즈와 걸그룹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올해 가장 뚜렷한 활약을 보인 두 팀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그땐 헤어지면 돼’를 통해 발라드 황태자로 올라선 로이킴, ‘뿜뿜’과 ‘배엠’으로 퍼포먼스상에 이름을 올린 모모랜드가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퍼주기·공동수상 논란 無… 공정한 UP

 

‘2018 멜론뮤직어워드’는 그 어떤 시상식보다 공정상 수상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주기 논란도 없었고, 상을 남발하지 않아 품격과 권위 또한 잃지 않았다. 또한 특정 소속사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이 납득할만한 가수에게 그에 걸맞은 상을 수여했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다. 로이킴, 아이콘이 받은 ‘베스트송’과 ‘발라드상’이 대표적이다. 또 공동수상이 아닌 남녀 한 팀씩 상을 수여한 신인상 부문이 유독 돋보였다.

 

 

각 가수의 단독콘서트를 보는 듯한 퀄리티 높은 무대도 압권이었다. 개개인의 독무로 시작해 완전체 무대를 선사한 방탄소년단부터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여자)아이들까지 알찬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한국의 전통 춤을 재해석한 '아이돌' 무대를 통해 K팝의 참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현장에서 안전사고 하나 없었다는 점,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생중계를 했다는 점도 높이 살 만하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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