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노을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귀를 사로잡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노을은 추위를 녹이는 명품 라이브부터 배꼽을 잡게 하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노을은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로 폭풍 하모니를 뽐내며 등장해,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관객을 압도했다.
이어 가수 김장훈이 강균성의 성대모사에 실제로 공연 티켓판매가 더 늘어나자, 즐거운 마음으로 직접 노을의 콘서트 게스트로 와주었다는 후일담부터 그 자리에서 최초 공개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전우성과 강균성이 호흡을 맞춰, 동요 ‘목장길 따라’를 조용필 버전으로 완벽구사해 지켜보는 나머지 멤버를 포함해 좌중을 폭소케 한 것.
또 오랜 시간 사랑 받는 곡들 ‘붙잡고도’ ‘인연’ ‘청혼’과 “사람을 살리는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아카펠라로 부르며 고막을 녹이는 하모니를 자랑했다.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그리워 그리워’ 편곡 버전 무대를 마지막으로 선사한 노을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에 등극하며 그만큼 뜨거웠던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지난달 5일 미니앨범 ‘별’을 발매한 노을은 오는 8일 경기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25일 세종대학교 대양홀, 1월 5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