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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창 감독, 배드민턴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입력 : 2018-12-01 00:06:44 수정 : 2018-12-01 0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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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안재창(46) 감독이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9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안재창 인천국제공항공사 총감독을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기로 결정해 30일 발표했다. 임기는 2019년 1월1일을 시작으로 2020년 9월30일까지다.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을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안재창 감독은 인하대학교 졸업 후 동양화학공업 배드민턴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전국체전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통산 4번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국제대회에서는 1995년 캐나다오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2003년부터 인천대학교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대표팀 코치를 겸임했다. 이 시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코칭스태프로 참가했다. 이후 인천대학교 선수 지도에 전념한 안재창 감독은 2013년부터 다시 대표팀 코치로 돌아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힘을 보탰다.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몬스배드민턴단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국가대표팀의 손완호, 성지현, 이소희 등이 인천국제공항 소속 선수이다.

 

안재창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국가대표팀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분골쇄신한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오는 12월14일 국가대표 코치를 공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18일부터 23일까지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해 2019년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및 국가대표 선수단 구성 완료할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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