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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11kg 체중 증가에 다이어트 선언… 대중은 역시 ‘안궁금’

입력 : 2018-11-29 16:49:51 수정 : 2018-11-30 02: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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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KBS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11kg 체중 증가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지난 28일 한 행사에 다소 후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이슈가 됐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는 등 하루 동안 본의 아니게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오정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살 찐 걸로 실검 1위. 많은 지인들께서 제보해주셨어요. 정신이 번쩍 들어요! 으윽"이라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달 만에 11kg 늘었어요. 과일주스 가게 알바하면서 손님들 타드리고 남은 주스 츄릅츄릅하면서 많이 찐 것 같아요 #이거슨변명인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기사 사진은 넘 사실적이라 각성 중입니다"라며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공개선포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짐해야 진짜 살 뺄 것 같아 큰 맘 먹고 올립니다. 응원해주세요. #세상엔맛난게너무많아_글치만 #잠시만안녕 #운동아_친해지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화제가 되자 오정연은 29일 또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오정연은 "두 시간 자고 아침식사로 누룽지 끓여먹고 출근~ 오늘부터 과일주스는 금식. 점심식사는 시럽 넣지 않은 아보카도주스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안궁금'이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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