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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8 03:00:00, 수정 2018-11-27 11:36:39

    MAX FC 명현만, “파괴자에서 보호자로…” 이색 콘돔 후원 화제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내 헤비급 입식격투기 파이터 명현만(33, 명현만멀티짐)은 ‘명승사자’라는 링네임으로 유명하다. 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강력한 파워와 테크닉을 갖춘 헤비급 파이터라는 점에서 늘 그는 ‘최고’ ‘최강’의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프린세스메이커’, ‘파울킹’이라는 짓궂은 별명도 수식어처럼 따라다녔다. 시합 중 의도치 않게 발생한 로블로(급소가격)로 인해 상대 선수가 부상을 입는 사례가 수 차례 발생하며 붙여진 불명예스러운 별명이다. 명현만은 입식격투기 무대 MAX FC로 이적하며 “다시는 로블로를 차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했다.

       

      여기에 명현만의 이미지 전환을 위한 후원사가 나타났다. 세계 최대규모 콘돔 브랜드인 스킨콘돔이 전격적으로 명현만의 후원을 결정하며 ‘파괴자’ 이미지의 명현만을 ‘보호자’의 대명사로 바꿔 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명현만 역시 흔쾌히 콘돔 후원을 수락하며 이색 후원이 성사되었다.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피하기 보다는 오히려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콘돔 국내 독점 유통 기업 신행E&T 김승현 대표는 “명현만의 네거티브 이미지를 오히려 역발상을 통해 유쾌한 이미지로 전환해보고자 한다”며 “원하지 않는 임신과 성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라이프스타일 콘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국 헤비급 최강 명현만의 강력함과 라이프스타일콘돔의 세계적 이미지 역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명현만은 “지금까지 로블로로 인해 피해 입은 선수는 물론 실망했던 팬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라도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보호자’로서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명현만은 경기 입장시 관람객에게 무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콘돔 스킨을 나눠줄 예정이다. 

       

      명현만은 오는 12월17일(월) AFC(엔젤스파이팅)에서 임준수와 헤비급 라이벌 매치를 입식격투기 경기로 펼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설명=좌 신행E&T 김승현 대표, 우 명현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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