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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1 전대진 확정…제6경기 미들급 양해준 VS 전어진 맞대결

입력 : 2018-11-26 14:02:21 수정 : 2018-11-26 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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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내달 15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51 출전 선수들이 공개됐다.

 

2018년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많은 경험과 팬을 지닌 실력파 선수들부터 데뷔전을 치르는 신예 선수들까지 알찬 대진으로 구성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6경기 미들급 양해준 VS 전어진

 

지난 7월 로드FC 미들급 전선 복귀를 신고했던 ‘리치’ 양해준(30·팀파시)과 ‘실버백’ 전어진(25·몬스터하우스)이 맞대결을 펼친다.

 

양해준은 격투기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그 실력을 칭찬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다. 레슬링 베이스에 묵직한 펀치까지 보유하고 있어 그라운드와 타격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전어진은 2015년 7월 로드FC 미들급 타이틀전을 했을 정도로 실력파 선수다. 특히 강력한 힘을 활용한 화끈한 타격전을 즐긴다. 

 

▲제5경기 미들급 미첼 페레이라 VS 이종환

 

‘실사판 철권 에디’ 미첼 페레이라(25·MICHEL DEMOILDOR TEAM)와 이종환(25·로드짐 원주MMA)이 맞붙는다.

 

미첼 페레이라는 지난 7월 로드FC 데뷔와 동시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쇼맨십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퍼맨 펀치를 날리고, 백 텀블링을 하던 미첼 페레이라의 모습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슈퍼 대디’ 이종환은 좋은 힘과 정신력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킥을 사용한 타격전에 능하며, 그라운드 방어 실력도 준수하다. 최

 

▲제4경기 밴텀급 박형근 VS 양지호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2·싸비MMA)과 양지호(21·엑스퍼트짐)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해설위원으로 활약을 펼쳤던 박형근이 약 9개월 만에 선수로 돌아온다. 선수로서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연패를 끊고 상승 곡선을 그리기 위해 승리가 간절하다.

 

 빠른 스텝과 움직임을 지닌 양지호는 태권도 베이스로 타격전을 선호한다. 최근 로드FC  전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 함께 훈련을 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3경기 -72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화끈한 타격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난딘에르덴(31·팀 파이터)과 신예 여제우(27·쎈짐)가 만났다.

 

 고향 몽골에서 복싱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난딘에르덴은 복싱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을 만큼 강력한 펀치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여제우는 타격과 그라운드 실력을 두루 갖춘 신예로, 빠른 펀치와 좋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2경기 라이트급 장정혁 VS 맥스 핸다나기치

 

로드FC 데뷔전을 갖는 ‘탈북 파이터’ 장정혁(21·김대환MMA)은 아마추어 대회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 선수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실력을 지녔지만, 특히 강력한 한 방의 펀치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맥스 핸다나기치(22·JUNIOR MMA NYMBURK)는 긴 리치를 활용한 거리 싸움에 능하다. 상대를 타격전으로 유도한 후 난타전을 즐긴다.

 

▲제1경기 라이트헤비급 김지훈 VS 김태인

 

김지훈(28·레드훅 멀티짐)은 날카로운 펀치와 좋은 힘을 가졌다. 프로 데뷔 이후 3경기에 출전했으나,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이번 승리가 간절하다.

 

아마추어 복싱에서 15전 15승의 전적을 지닌 김태인(25·로드짐 강남MMA) 은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을 정도로 타격에 큰 강점을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ROAD FC 프로 파이터로 데뷔하게 됐다. 

 

한편 로드FC는 12월 15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샤오미 로드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샤오미 로드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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