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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해커 다시 SNS로 구직 활동, "나는 준비가 돼 있다"

입력 : 2018-11-24 15:59:19 수정 : 2018-11-24 1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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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올해 넥센 외국인 투수로 뛴 에릭 해커(35)가 자신의 SNS를 통해 ‘구직 활동’을 했다.

 

해커는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느낌이 좋고, 건강하다. 어떤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준비돼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매년 나에 대해, 그리고 게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계속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해커는 올해 6월 손가락 부상을 당한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고 5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을 올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NC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낸 해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꾸준히 SNS에 KBO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넥센의 부름을 받았다. 해커의 성적은 137경기에서 56승34패 평균자책점 3.52.

 

그러나 넥센은 해커 대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기존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계약하면서 외인 투수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해커는 “히어로즈 구단, 프런트, 직원, 코치, 그리고 선수들에게 나를 야구장 안팎에서 환영해주고 존중해줘서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그룹 선수들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응원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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