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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찬 ‘나도 엄마야’ 종영 소감, "함께 고민해준 문보령 누나 감사”

입력 : 2018-11-23 16:09:26 수정 : 2018-11-23 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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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배우 지찬이 ‘나도 엄마야’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오늘(23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 순진하고 우직한 의사 정진국 역으로 진정한 순애보를 보여준 지찬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지찬(정진국 역)은 ‘나도 엄마야’에서 귀엽고 엉뚱한 면모로 안방극장의 해피바이러스로 등극하며 오혜림(문보령 분)의 일편단심 해바라기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뿐만 아니라 그녀의 딸까지도 보듬으며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어 줄 것을 약속한 정진국(지찬 분)의 청혼 장면은 안방극장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 그만의 묵직하고 진정성이 담긴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나도 엄마야’ 종영을 맞이해 지찬은 “반년 동안 함께 웃고 울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 행복한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의 운을 뗐다. 이어 “부족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애드리브를 전폭적으로 수용해주시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배태섭 감독님과 ‘정진국’을 입체적이고 사랑스럽게 써주신 이근영 작가님 그리고 멋진 케미를 위해 함께 고민해준 문보령 누나와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애정을 가득 담아 감사함을 표했다. 이렇듯 배우 지찬은 매주 아침마다 안방극장에 설렘을 더하는 순애보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정진국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는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었다. 

 

순정남의 진가를 보여준 배우 지찬은 앞으로 영화 ‘극한직업’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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