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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패 33회차, 축구팬 85% "맨유, 크리스탈팰리스 상대 압도적일 것

입력 : 2018-11-22 13:30:48 수정 : 2018-11-22 13: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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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4일(토)부터 26일(월)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K리그1) 6경기와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8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에서 국내축구팬들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홈)-크리스탈팰리스(원정)전에서 85.31%가 홈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9.16%로 나타났고, 원정팀 크리스탈팰리스의 승리 예측은 5.52%를 차지했다. 

 

맨유가 안방인 올드트래포드로 크리스탈팰리스를 불러들인다. 이번 회차에서 토토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맨유는 현재 리그 8위(6승2무4패)로 상위권 진입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는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위(2승2무8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맨유는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지난 2015년 10월 31일 0-0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강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맨유에게는 어느 정도 운도 따르고 있다. 루크쇼, 앙토니 마샬, 로멜루 루카쿠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경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폴 포그바가 이번 경기에서 부상 복귀를 신고하게 됐다. 공격과 수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선수인 폴 포그바는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꿔줄 수 있는 '키맨'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없는 맨유지만, 중원에서 활약하는 포그바의 도움과 함께 최근 리그 7경기에서 2무5패로 침체되어 있는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지난 상대전적의 결과들처럼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더불어 홈 경기를 치르는 에버턴과 울버햄턴도 모두 높은 승리 투표율을 기록했다. 먼저 에버턴은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82.69%의 투표율을 얻었고, 허더즈필드타운을 상대하는 울버햄턴 역시 72.16%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K리그에서는 울산현대(68.33%)와 전북현대(46.36%)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고됐다. 더불어 FC서울과 경남FC는 각각 44.29%와 41.13%을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풀럼-사우샘프턴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상(38.59%), 사우샘프턴 승리 예상(36.34%), 풀럼 승리 예상(25.07%)으로 나타났고, 이어 토트넘-첼시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상(35.27%), 첼시 승리 예상(34.12%), 토트넘 승리 예상(30.61%)로 나타나 가장 승부 예측이 어려운 경기들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33회차는 오는 24일(토)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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