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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토크] ‘끝까지 사랑’ 은해성 “사랑도, 애교도 많은 ‘귀여운 아들’이에요”

입력 : 2018-11-18 15:15:00 수정 : 2018-11-18 1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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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TMI.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뜻하는 ‘Too Much Information’의 준말로, 때론 굳이 알 필요 없는 쓸데없는 정보를 일컫기도 한다. 스포츠월드는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 출연 중인 신인 배우 은해성을 만나 <TMI★토크>를 진행, 알아두면 쓸데있는 다양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은해성과의 일문일답.

 

▲이름:은해성   

 

▲생일(나이):7.11(26살)

 

▲신장(키/몸무게):183/67

 

▲취미:클래식 자동차 찾아보기, 축구보기

 

클래식 자동차를 좋아하다니. 신기한 취미네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자동차를 좋아했어요. 특히 ‘옛날’, 80-90년대 자동차를 좋아해요. 클래식 자동차는 최신 자동차보다 디자인이 더 독특하고 예뻐요. 특히 실내 디자인에서 옛스러운 매력이 있어요.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요. 요즘 ‘복고’가 유행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옛날 자동차의 매력이 크다고 생각해요.”

 

직접 축구를 하진 않나요?>>“학창시절에는 많이 했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더라고요. EPL을 좋아해서 자주 봐요. 좋아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역 선수로는 마타, 그리고 무리뉴 감독의 팬이에요.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박지성 선수를 정말 좋아해요.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특기:레이싱

 

▲좌우명:서로 사랑하자.

 

▲나는 000 입니다(한줄소개): 나는 사랑을 많이 받고, 많이 줄 따뜻한 남자 입니다. 

 

‘사랑’을 좋아하시나봐요.>>“물론이에요. 사랑 없인 안되죠. ‘사랑’은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단어에요. 사실 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자랐어요. 나이차가 많이 나는 누나가 두 명 있고 저는 막내 아들인데, 가끔은 심술 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아들’이에요. 막내답게 애교도 많이 부리는 편이에요.”

 

▲배우가 된 이유 혹은 계기: 우연히 연기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막상 배워보니 연기 라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게 다가와서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무슨 일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던 시점에, 지인 분이 연기를 배워보지 않겠냐고 제안해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 회사에 들어와 연기를 처음 배우게 됐죠. 막상 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요. 제대로 시작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나니 더 그렇게 느껴졌어요.”

 

▲어릴적 꿈은 무엇이었나: 사업가

 

어떤 사업가를 꿈꿨나요?>>“구체적이진 않지만 아직도 막연한 ‘사업가’의 꿈이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나 뿐만 아니라 나와 직원들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일을 할거에요. 물론 급여도 많이 주고요.(웃음) 궁극적으로는 타 기업과 협업도 하고, 이윤을 기부하는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꿈꾸고 있어요. 사실 구체적인 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웃음)”

 

▲가장 자신있는 신체 혹은 얼굴 부위: 보조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사람 사물 등):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자신의 성격 장점/단점: 솔직하다/ 답답한걸 잘 못참는다.

 

‘솔직하다’는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물론 그럴 수도 있어요. 그래도 솔직함이 장점일 경우가 더 많아요. 오해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다행히 오해를 금방 풀고 솔직함을 알아주는 것 같아요.”

 

▲지금 지갑 혹은 가방 속에 있는 물건은?: 필통, 약, 목캔디, 노트, 대본.

 

▲가장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클래식 자동차/ 사람 붐비는 장소.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나봐요.>>“사람 많은 곳은 싫어요. 기가 빨리는 기분이에요. 저는 사람이 없는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집에 있어요.(웃음) 집돌이에요. 집에 있을 땐 주로 영화를 보곤 해요. 최근엔 영화 감상용 빔 프로젝터를 샀어요. 장르나 소재를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감독님들의 영화를 주로 찾아보는 편이에요. 최근에 본 작품 중에서는 이광국 감독님의 ‘꿈보다 해몽’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가장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 노란색/없음

 

▲가장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햄버거, 부산돼지국밥, 설렁탕, 삼겹살/청국장

 

▲자신만의 징크스: 없음

 

▲자신만의 매력포인트: 쌩얼, 

 

쌩얼에 자신있나요?>>“네.(웃음) 쌩얼은 제 스스로 꼽은 매력 포인트에요.” 

 

▲인생 드라마/영화가 있다면: 베이비 드라이버(2017)

 

‘베이비 드라이버’를 선택한 이유는?>>베이비 드라이버(2017)라는 영화 첫 장면에서 자동차 신이 나와요. 그 첫 장면이 너무 임팩트 있었어요. 차 안에서 펼치는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도, 배우들의 운전 실력도 다 놀라워서 기억에 남아요.”

 

▲노래방 18번은: 없음(노래방에 가지 않아서..)

 

▲롤모델 혹은 캐릭터: 영화 ‘이장과 군수’에 나오는 이장 그리고 군수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영화 ‘이장과 군수’의 매력이 뭔가요?>>그 영화를 보고 나서 차승원, 유해진 선배님 같은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그 바람은 여전하죠. 다른 작품과 캐릭터도 많이 욕심나지만, 항상 ‘재밌는 배우’, ‘즐기며 연기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본 작품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꼽는다면?>>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과장 역의 박형수 선배님의 연기가 기억에 남아요. 차갑고 사연 있는 사람 같지만, 결국 사연도 없는 인물이었죠. 그게 아이러니 하지만 동시에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인물이었어요. 나중에 우연히 ‘몸 값 (Bargain, 2015)’이라는 영화를 보게 됐는데, 박형수 선배님이 또 나오셔서 반갑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10년 뒤 내 모습은: 36살에 나는 아마 좋은 가정을 꾸리고 또 재밌는 일을 벌리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배우로서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요?>>“지금보다 더 많은 작품을 하면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도약하는 배우가 돼 있지 않을까요?”

 

▲끝으로. 나의 TMI 하나: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무세띠’

 

‘무세띠’라니 생소한 이름이에요.>>“전 에스프레소를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무세띠라는 커피, 또 그 중에서도 ‘에볼루찌오네’라는 블렌딩이. 에스프레소는 설탕을 넣어서 즐기는 게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정보를 주고 싶은 마음에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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