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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되는 ‘브로크백 마운틴, 12년 만에 재개봉

입력 : 2018-11-14 10:48:56 수정 : 2018-11-14 1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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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어떤 사랑은 영원히 기억된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12년 만의 재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 영화제 141관왕 128개 부문 노미네이트 화제작 ‘브로크백 마운틴’은 20년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진실한 사랑을 이어간 두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다. 2006년 국내 개봉해 20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동원,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최고의 러브 스토리이자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동서양을 섭렵한 거장 이안 감독에게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긴 작품으로 이외에도 제6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비롯 2006년 유수 영화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주요 부문 수상 등을 통해 작품성을 입증했다. “위대한 러브스토리”(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시대를 초월한 작품”(시애틀 포스트-인텔전서), “잊혀지지 않는 명작”(필라델피아 인콰이어), “영화사에 남을 작품”(아틀란타 저널-콘스티튜션), “감동 그 자체”(댈라스 모닝 뉴스), “숨이 멎을 듯한 작품”(디트로이트 뉴스), “이 시대의 명작”(뉴욕타임스) 등 만장일치 호평 역시 관객들로 하여금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명작의 귀환을 알리기 충분하다. 

 

히스 레저부터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까지. 한 번에 만나기 어려운 최고의 스타 배우들의 출연 역시 ‘브로크백 마운틴’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특히 전형적인 서부 사나이지만 동시에 사랑이란 감정에 어찌할 줄 모르는 여린 감성도 가진 ‘에니스’로 분한 히스 레저와 조금은 무모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잭’으로 분해 ‘에니스’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앙상블은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이들의 사랑을 더욱 빛나게 할 전망이다. 

 

전 세계가 그리워한 러브 스토리 ‘브로크백 마운틴’은 12월 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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