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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헤인즈… 14P 9R로 삼성 격파 공헌

입력 : 2018-11-13 21:40:36 수정 : 2018-11-13 2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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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애런 헤인즈(SK)가 돌아왔다.

 

SK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 S더비에서 83-67(17-19 26-12 20-28 20-8) 대승을 거뒀다. 헤인즈가 14점9리바운드로 복귀전을 장식했고 오데리언 바셋은 2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놓었다. 최부경은 20점을 곁들였다. 이날 승리로 SK는 8승5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고별전을 갖는 벤 음발라가 22점을 넣었지만 턴오버(17-7)를 너무 많이 저지르며 자멸했다. 리바운드(41-34), 3점슛(9개-4개)에서 우위를 가졌지만 턴오버가 많으니 방도가 없었다. 4승9패로 DB와 공동 8위다.

 

SK는 1쿼터만 17-19로 뒤졌을뿐 2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최부경이 골밑에서 안정된 움직임과 슛을 보여주면서 복귀전을 갖는 헤인즈도 부담이 덜했다. 3점포도 터트렸다. 오리온에서 헤인즈와 호흡을 맞췄던 바셋도 장점인 드리블과 함께 마무리도 정확하게 가져갔다. 화끈한 덩크슛으로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후반 들어 삼성이 글렌 코지(20점)를 앞세워 2점까지 차이를 좁혔지만 SK는 안영준의 3점포, 헤인즈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4쿼터 들어선 잠잠하던 김선형도 득점에 가담하며 10점 차 간격을 지켰다. 

 

한편 안양에선 3점슛 9개 포함 무려 42점을 작렬한 랜디 컬페퍼의 활약에 인삼공사가 LG를 93-88로 꺾었다. 단독 2위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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