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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믿고 듣는 비투비표 발라드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입력 : 2018-11-12 18:00:06 수정 : 2018-11-12 18: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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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비투비표 발라드는 언제나 특별하다. 

 

멤버 한명 한명의 목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고, 각자 지닌 감성이 한데 모여 거대한 여운을 남기기 때문. 비투비표 발라드를 한 번도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비투비표 발라드를 한 번만 듣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발라드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비투비다. 덕분에 비투비는 발표하는 발라드마다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치며 롱런에 롱런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 비투비가 스페셜 앨범 '아워 모먼트(HOUR MOMENT)'를 발표했다. 1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아워 모먼트'는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의 가사 중 ‘시간이라는 건, 순간이라는 게’라는 문장에서 착안한 ‘HOUR MOMENT(시간, 순간)’와 ‘OUR MOMENT(우리들의 순간)’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아름답고도 슬프다는 의미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비투비표 발라드다. 오케스트레이션의 따뜻함과 복고풍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슬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를 작사·작곡한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EDEN)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베일 벗은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비투비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이었다. 풍성한 계절인 가을을 담은 듯, 비투비의 다채로운 보컬과 감성을 풍부하게 녹여냈다. 귀를 꽉 채우는 멜로디는 듣는 즉시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고, 호소력 짙은 음색은 자꾸만 노래를 리플레이하게 만들었다. 

 

특히 '사랑을 만나 이별을 하고 / 수없이 많은 날을 울고 웃었다 / 시간이란 건 순간이란 게 /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그대를 만나 사랑을 하고 / 그 어떤 순간보다 행복했었다 / 그대는 부디 아프지 말고 / 아름다웠길 바란다' 등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듯한 감성적인 노랫말은 귀를 쫑긋하게 했다. 노래를 듣다 보면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노랫말과 멜로디 그리고 비투비 멤버들의 음색이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었다. 12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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