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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미얀마에 새 희망 선물

입력 : 2018-11-13 03:00:00 수정 : 2018-11-12 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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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시 낙후지역 교실 신축… 교육환경 개선 앞장

KT&G복지재단이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튼튼한 교실을 선물했다.

재단은 최근 미얀마 양곤시 외곽지역에 위치한 수웽따웅 사원학교(Zayar Shwetaung monastry school)의 낙후된 교실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수웽따웅 사원학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 학생 947명이 다니는 종합 교육기관이다. 미얀마의 상업 중심지인 양곤 시내에서 3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형편이 어렵다. 게다가 교실로 사용하던 단층 건물이 낙후돼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던 상황이었다.

KT&G복지재단은 이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 신축건물 짓기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낡은 교실을 헐고, 3층짜리 건물을 신축해 15개 교실을 새로 지었다. 여기에 칠판, 책상, 걸상 등 기자재를 교체하는 등 총 4억 원을 들여 노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미얀마의 미래 인재 양성과 경제적 자립에 작게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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