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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할로웨이 "전자랜드, 여전히 우승 가능한 팀"

입력 : 2018-11-11 19:30:47 수정 : 2018-11-11 19: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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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박인철 기자] “초반보다 더 강한 확신이 든다.”

 

전자랜드가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8-84(22-11 32-27 24-28 20-1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연패에서 벗어나 7승6패를 기록했다. 

 

반면 오리온은 10연패 늪에 빠지며 2승11패.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발등 부상에서 돌아온 머피 할로웨이가 21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복귀전에 팀 승리를 선물했다. 정영삼도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선사했고 차바위(13점) 기디 팟츠(13점) 박찬희(10점)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다음은 할로웨이와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부상으로부터 아직 정신적인 여파가 남아 있는 것 같다.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승리에 기쁘다. 정영삼이 초반 슛 감각이 좋았는데 반칙 관리를 잘 못 하는 것 같아 조마조마했다(웃음).”

 

-부상 이탈 후 팀이 3승6패였다.

 

“당연히 속상했다. 제 3자의 시선으로 경기를 보면서 한국 리그에 대한 파악,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시간이 됐다.”

 

-아직 라건아(현대모비스), 제임스 메이스(LG) 같은 특급 외인을 만나지 못했다.

 

“리온 윌리엄스(오리온)을 두 번 만났는데 수비 만큼은 타 외인보다 위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 어떤 선수와 매치업이 돼도 즐겁게 붙어보고 싶다. 내가 빠지고 난 후 경기를 보면 첫 경기(LG전)를 제외하면 선수들이 잘 싸웠다.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보면 초반보다 더 우승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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