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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자회사 코스모코스, 싱가포르·대만 해외시장 공략 박차

입력 : 2018-11-09 03:00:00 수정 : 2018-11-08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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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코스모코스의 아웃도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VPROVE)’가 본격적인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비프루브는 최근 싱가포르 사사(SASA), 대만 포야(POYA)·토모즈(Tomods) 등 유명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며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국가 다수와 거래중이다.

 

사사는 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에서 280곳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아시아 최대 뷰티스토어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왓슨·사사 매장 입점에 이어 이번 싱가포르 사사 매장 23개점에도 성공적으로 입점했다”며 “싱가포르 사사 매장에서는 비프루브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코스모코스는 동남아 지역뿐 아니라 대만 뷰티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현재 대만 뷰티시장은 한국 화장품 5위 수출국이자 아시아 최대 뷰티 잠재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만의 한류 및 K뷰티 대한 관심은 굉장히 높고,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높은 아시아 3대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비프루브는 지난 1일 대만 드럭스토어 포야·토모즈 260개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 핸즈(Hands)·시티슈퍼(City Super)·일약본포 등 100여개 매장에 진출한다. 내년 1월에는 대만 코스메드 300개 매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중에서 코스메드는 대만 최대 유통기업 통일그룹의 자회사로 화장품·미용용품·의료용품 등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 체인이다.

 

한편, 대만에서는 최근 수분크림·모이스처라이저·미스트 등 즉각적인 스킨케어 효과를 내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활발한 해외 매장 진출을 통해 더마코스메틱 제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비프루브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며 “노하우와 전문성이 담겨있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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