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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11월 1일 개막

입력 : 2018-10-31 15:01:28 수정 : 2018-10-31 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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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우승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하고파”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 코리안투어가 단 두 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이 11월 1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이형준(26)의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탈환 여부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형준이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위 박상현을 498포인트 차이로 쫓고 있다. 박상현(35)은 2개 대회를 남겨 놓고 제네시스 상금왕을 확정은 상태. 다만 제네시스 대상의 향방은 아직까지 안갯속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박상현의 부재를 틈타 이형준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격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국.

이형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가 남아있 다.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우승을 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서 제네시스 대상까지 수상하고 싶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박성국(30)은 기세를 몰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국은 “욕심을 부리기보다 평소하던대로 편하게 경기에 임하겠다. 우승을 했다고 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 좀 더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면 또 한 번의 찬스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훈.

박성국 이외에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4), ‘제61회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문도엽(27), ‘SK텔레콤 오픈 2018’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권성열(32),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맹동섭(31) 등 올 시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시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박효원(31)을 비롯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준우승자 변진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위 이준석(30) 등도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탈환을 노리는 이형준.

지난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지훈(32)은 자신의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이지훈은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올린 공동5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지훈은 “전반기에 목과 어깨에 작은 부상이 있어서 성적이 부진했다.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상태”라며 “후반기 들어 샷감도 좋아지고 있어 이번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mykang@sportsworldi.com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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