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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2 03:00:00, 수정 2018-10-21 18:51:39

    LG유플러스 "5G 시장 아이돌로 잡는다"

    팬심 공략 ‘아이돌라이브’ 서비스
    멤버·카메라별 영상·다시보기 등
    프로야구·골프 중계 기능 더해
    가상·증강현실기술도 적용 예정
    • [한준호 기자]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와 골프에 이어 아이돌 공연까지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3종 세트로 5G 혁신 서비스에 한 발짝 더 앞서가고 있다.

      이미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와 골프 등 대중적인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타 통신사 이용자들에게까지 공개했다. 이번에는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현장보다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이 역시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5G 시대에 더욱 활성화될 이들 서비스로 많은 이들에게 5G 혁신 기업으로 각인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아이돌라이브’ 서비스를 알렸다. 아이돌 팬으로서 자신의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볼 수 있는 ‘멤버별 영상’, 무대 여러 곳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등 프로야구와 골프 중계에서 적용된 기능이 대거 들어가 있다. 미리 좋아하는 아이돌을 설정하면 출연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기능도 탑재했다.

      U+아이돌라이브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고, 애플 아이폰용 앱은 내달 초에 나온다.

      일단, U+아이돌라이브 서비스로 음악 방송만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SBS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SBS MTV 음악 프로그램인 ‘더쇼’와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를 중계한다. 실제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고 실시간 방송 및 VOD(주문형 비디오) 제공을 위한 전용 콘텐츠 전용회선에 카메라도 ‘멤버별 영상’ 촬영을 위해 추가로 11대나 설치했다.

      앞으로는 다른 방송사는 물론, 실제 콘서트장에서의 공연도 ‘U+아이돌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생방송으로는 콘텐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콘서트나 기획사 등과 함께하면서 지속해서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태형 모바일서비스 담당도 “다음에는 팬들이 올린 영상을 함께 올리는 것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5G가 본격 시작하면 ‘U+아이돌라이브’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한다. 먼저 초고화질 영상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구태형 담당은 “현재 화질도 뛰어나지만 5G에서는 초고속·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12월부터 적용되는 신기술도 새로운 혁신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 회사 관계자는 “공연 모습을 360도로 보거나 3D로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이 12월부터 적용되고 아이돌 멤버별 프로필이 영상에 등장하는 증강현실 기술도 5G와 함께 가능해진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돌라이브를 통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공연도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당일 공연에는 인기 아이돌 뉴이스트W, 공원소녀, 우주소녀가 무대에 올랐다.

      현재 야구, 골프 중계를 비롯한 아이돌 공연까지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개방하는 정책도 지속하면서 동시에 LG유플러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구태형 담당은 “지금은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만, 유플러스 고객만의 혜택은 별도 준비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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