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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속 피안타 ‘치명적’… 3이닝 5실점

입력 : 2018-10-20 10:49:51 수정 : 2018-10-20 1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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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2회까지 5점을 내줬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위스콘신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2회까지 2이닝 7피안타 2볼넷으로 흔들리며 5실점(5자책)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한국 야구팬의 기대 속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1회부터 4실점하며 불안한 출발했다. 밀워키 1번 선두타자 케인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2번 엘리치를 3루 땅볼로 잡으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3번 브론을 피해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4번 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5번 아귈라에게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내줬고, 6번 무스타커스와 7번 크라츠, 8번 아르시아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4실점했다. 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변화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선 밀워키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1회에만 31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2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또다시 연속 안타가 뼈아팠다. 엘리치와 브론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 범퇴로 막았다. 이날 경기 첫 무실점 이닝이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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