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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인터뷰 논란' 김지수 "프로답지 못한 행동 부끄럽다" 사과

입력 : 2018-10-17 18:57:06 수정 : 2018-10-17 2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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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만취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지수가 직접 사과했다.

 

배우 김지수는 1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기자님들께 사과드리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드린다”고 운을 뗀 김지수는 “경황이 없어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고 나와 마음이 더욱 무겁고 기자님들과 이 영화에 관계된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지수는 이어 “오랜만에 하는 영화고, 좋은 평을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뒤풀이 자리까지 하게 됐다. 오랜만에 갖는 술자리다보니 제 생각보다 컨디션 난조가 컸다. 제 딴에는 영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인터뷰에 응해야한다는 마음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안 좋게 번져서 슬프고, 죄송할 뿐이다. 또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으로 당황한 와중이라 기자님들 앞에서 프로다운 행동을 보이지 못해 더욱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지수는 “돌이켜보니 기자님들의 소중한 시간이 저로 인해 얼룩졌고 또 이 자리를 위해 힘쓰시는 많은 분들의 얼굴이 스치면서 괴로움이 밀려온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남은 시간 동안 저의 책임을 다하고 사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화 ‘완벽한 타인’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40분가량 늦었을 뿐 아니라 술이 덜 깬 상태로 참석해 논란을 빚었다. 결국 이날 예정돼 있던 김지수의 인터뷰는 모두 취소됐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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