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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8 03:00:00, 수정 2018-10-17 19:15:00

    르노삼성 상용밴 '마스터' 한국 상륙… "포터·봉고 덤벼"

    • [이지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배하는 한국 상용차 시장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소형 밴 ‘마스터(사진)’로 도전장을 던졌다.

      르노삼성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 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마스터를 공개하고 향후 상용차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모델인 마스터는 1980년 첫선을 보인 후 2011년형 3세대 모델이 현재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4년에 나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여전히 유럽 내 상용차 판매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국내에는 ‘마스터 S(스탠다드)’와 ‘마스터 L(라지)’ 2가지 사이즈 모델이 나온다. 공급 물량 전부를 프랑스 공장에서 수입하지만, 유럽에서 판매되는 같은 제품보다 600만 원 정도 가격을 낮췄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공간 활용성, 작업 효율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갖춘 마스터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사전 계약이 250대를 넘어서며 이미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 차종은 현대차 ‘포터’와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등이다. 이날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효율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들과의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았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마스터S와 L의 적재함 높이는 각각 1.75m와 1.94m로, 스타렉스와 포터에 비해 410㎝, 140㎝ 높다. 적재 용량도 8.0㎥와 10.8㎥로, 스타렉스와 포터보다 각각 2.8㎥, 2.3㎥ 많다.

      마스터의 안전성은 르노삼성이 가장 자신하는 부분이다. 경쟁 차종과는 엔진룸이 차량 앞면에 돌출형으로 위치해 있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후륜이 아닌 전륜 구동 방식으로 눈길·빗길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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