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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의 부활

입력 : 2018-10-17 11:06:41 수정 : 2018-10-17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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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흡입력 있는 스토리,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의 힘이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페데 알바레즈 감독)는 베일에 가려진 해커(리스베트)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 해커 범죄 조직에 맞서 거대한 디지털 전쟁을 벌이는 액션 스릴러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과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2016년 ‘맨 인 더 다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인 거장 감독으로 우뚝 선 인물이다. 여기에 ‘나를 찾아줘’, ‘소셜 네트워크’ 등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핀처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원작이 증명한 탄탄한 스토리가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전 세계 1억 독자를 사로잡으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을 영화화한 것이다. 할리우드에선 2012년 데이빗 핀처 감독의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화된 작품이기도 하다.

 

기록 또한 화려하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천재해커 리스베트 캐릭터를 통해 독창적이고 강렬한 추리범죄 소설로 자리매김했다.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과 최다 판매 도서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으로 무려 52개국에서 9000만 부를 판매하는 등 전 세계적인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경이로운 기록들이 보장하는 ‘밀레니엄’ 시리즈만의 독특하고 강렬한 스토리를 페데 알바레즈 감독과 새로운 리스베트 클레어 포이가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했을까. 벌써부터 많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전작과는 독립된, 역대급 범죄 액션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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