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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행보’ 박광현, 뮤지컬 ‘애니’로 무대 오른다

입력 : 2018-10-16 09:54:02 수정 : 2018-10-16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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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배우 박광현이 뮤지컬 ‘애니’에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연말 대작으로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애니’는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박광현은 애니의 후원자 워벅스 역을 맡는다.

 

박광현이 맡은 워벅스는 유명한 억만장자이자 정이라고는 모르는 차가운 어른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사는 애니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캐릭터다. 앞서 박광현은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칼렛 펌퍼넬’ 등에서 인상적인 노래실력과 춤을 보인 바 있는데 ‘애니’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광현은 KBS2 ‘끝까지 사랑’에서 한두영 역을 맡아 가정에 책임을 다하는 듬직한 매력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채널A ‘아빠 본색’에서는 육아, 손재주, 목공, 골프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슈퍼맨 아빠의 모습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매번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박광현이 뮤지컬 ‘애니’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겨울 모두를 따뜻하게 해줄 송년가족뮤지컬 ‘애니’는 오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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