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컴백’ 자이언티 “혁오 ‘잠꼬대’, 라이브 공연 벌써 걱정된다”

입력 : 2018-10-15 17:06:11 수정 : 2018-10-15 17:06: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새 앨범 ‘ZZZ’로 컴백한 자이언티가 수록곡 피처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서울 상암 제일라아트홀에서 자이언티(Zion.T)의 새 EP 앨범 ‘ZZZ’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유병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 무대가 최초공개 됐다. 

 

이날 ‘멋지게 인사하는 법’의 MV가 최초 공개된 후 무대에 오른 자이언티는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같은 노래’”라며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같은 노래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작업을 함께한 슬기는 ‘멋지게 인사하는 법’ 라이브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슬기는 “음원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인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작업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Hello Tutorial)’ 슬기를 비롯해 ‘말라깽이(Malla Gang)’ 이센스, ‘잠꼬대(Sleep Talk)’ 오혁 그리고 소량만 제작되는 피지컬 음반에만 ‘눈’에는 이문세까지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한 질문에 자이언티는 “재차 말씀드리지만 러비로서 응당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다만 그것보다 강조하고 싶은 건 슬기 씨의 목소리가 되게 넓다. 톤 자체가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은 보컬이시다. 팬으로서 슬기 씨의 목소리를 듣다가 이런 곡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권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밴드 혁오의 오혁과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이 친구와 작업은 굉장히 재밌었다”라며 “노래 제목이 ‘잠꼬대’여서 그런지 가사가 없다. 여덟마디나 되는데 그냥 잠꼬대다. 오혁 씨와 작업하기로 하고 ‘이 노래는 너와 해야겠다’고 말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가이드 보컬으로 녹음한 첫 테이크가 수록됐다. 가사에는 ‘오혁 잠꼬대 중’이라고 나온다”고 소개했다. 

 

또 “그 분에게 더 이득인 건 한 테이크를 녹음했는데 작곡 지분을 얻은 것”이라며 “안 그래도 둘 다 라이브 공연을 걱정하고 있다. 들어 주시는 분들이 웅얼거리는 잠꼬대를 외울 것 같아서 걱정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자이언티의 새 앨범 ‘ZZZ’에는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Hello Tutorial)’ (feat. 슬기 of Red Velvet)을 비롯해 ‘아이돌(Ideal)’, ‘My Luv’, ‘말라깽이(Malla Gang)’ (feat. E SENS), ‘어허(Uh Huh)’, ‘잠꼬대(Sleep Talk)’ (feat. 오혁),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Untold Story)’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자이언티 ‘ZZZ on VIBE’ 쇼케이스는 오늘(15일) 오후 6시 음원 공개와 동시에 V라이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며, 자이언티와 레드벨벳 슬기의 타이틀곡 무대도 최초 공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