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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복귀 성공적, ‘내 사랑 치유기’ 첫 시청률 9%

입력 : 2018-10-15 11:17:32 수정 : 2018-10-15 11: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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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소유진의 복귀로 화제를 모은 ‘내 사랑 치유기’가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 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2회 8.9% 3회 8.2% 4회 8.6%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2회 9.8%, 3회 8.9%, 4회 9.1%다. 이전 방송됐던 ‘부잣집 아들’의 1회 5.1%, 2회 12.0%, 3회 9.5%, 4회 10.5%와 마지막 회차인 99회 11.6%, 100회 11.9%보다는 낮지만 10%대에 가까운 시청률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 편성된 경쟁 프로그램들의 존재감은 강력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의 시청률은 무려 30.1%를 찍었고,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도 최대 17.4%로 순항 중이다. 

 

 이날 140분간 이어진 첫 방송에서 소유진은 ‘가족 드라마’라는 뻔한 장르를 탈피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의 임치우(소유진)와 15년 만에 재회한 임치우에게 변함없이 흑기사를 자처하는 최진유(연정훈)의 묘한 케미가 드라마 전반의 흐름을 이끌었다. 여기에 철부지 남편 박완승(윤종훈)의 끊임없는 사건 사고가 이어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대학 시절부터 인연이 있던 임치우와 최진유는 15년 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계속 마주쳤고, 임치우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최진유는 일사천리로 일을 해결했다. 굴착기 시험장에서 동영상 촬영을 하며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 임치우에게 최진유가 합격 비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남편의 추돌 사고 현장에서도 최진유는 동승했던 피해자를 설득해 보상금을 줄여줬다. 이어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후진하는 트럭에 사고를 당할 뻔한 임치우를 최진유가 극적으로 구해주는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내 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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