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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5 03:00:00, 수정 2018-10-14 18:24:46

    티몬, 신유통 시대 대비 인사개편… 새 수장에 이재후

    • [정희원 기자] 모바일커머스업체 티몬의 새로운 수장에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사진)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4세대 신 유통시대’에 대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유한익 전 대표이사는 1년 6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 신현성 이사회의장과 함께 공동의장에 오르게 됐다.

      티몬 관계자는 “이재후 신임 대표는 내부경영을 총괄하며 ‘모바일커머스 1위’라는 당면 목표 도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유한익 이사회 공동의장은 중장기 전략수립, 전략적 제휴, 신규 투자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스탠퍼드 MBA를 마쳤다. 이후 빙글(vingle) 성장 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그룹장을 지냈다.

      그는 티몬에서 소셜커머스의 핵심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성장시킨 주역이다. 이 신임 대표는 스토어그룹장을 지내며 ‘몬스터딜’·‘단하루’ 등을 개발해 매일 티몬을 방문하는 이용자 비율을 전년보다 25%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2017년 7월 대표로 선임된 후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해 뚜렷한 상승세를 이끌어왔다. 티몬은 유 전 대표이사 취임 후 지난해 35% 매출 증가 및 24%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올해도 약 40% 이상의 성장 추세를 유지 중이다.

      유 전 대표와 이 신임 대표는 모두 미국의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 출신이다. 베인앤컴퍼니는 국내 재벌 2~3세들이 경영수업을 받기 위해 거치는 회사로 유명하다.

      티몬은 또 과거 위메프의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주도한 이진원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티몬의 최고운영책임자(COO)으로 선임했다.

      이재후 대표는 “티몬이 모바일커머스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려면 외부 기회 모색은 물론 내부 성장 속도 강화에 동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신임 이사회 의장, COO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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