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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위키미키 "러블리 갱스터즈 콘셉트…자켓 사진도 '도둑' 느낌"

입력 : 2018-10-11 19:11:28 수정 : 2018-10-11 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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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들이 타이틀곡 ‘크러쉬’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의 첫 싱글 앨범 ‘키스, 킥스(KISS, KICK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위키미키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크러쉬(Crush)’와 수록곡 ‘트루 발렌타인(True Valentin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크러쉬’ 뮤직비디오에는 한층 더 세고 당돌한 ‘러블리 갱스터즈(LOVELY GANGSTERS)’로 돌아온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톡톡 튀는 컨셉츄얼한 코드네임과 총을 쥔 채 갱스터처럼 침투 작전을 펼치는 듯한 이색적인 장면, 위키미키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질문에 멤버 지수연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더 ‘콘셉츄얼(conceptual)’해졌다. 각자 다른 콘셉트를 가졌고, 전체적인 콘셉트는 ‘러블리 갱스터즈’다.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귀여운 도둑이라는 의미다. 자켓 사진도 도둑같은 느낌으로 촬영했다. 다양한 소품을 사용해서 콘셉트를 잘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어 세이는 “뮤직비디오를 폐공장에 직접 가서 찍었다. 폐공장이다보니 공기도 탁하고 먼지도 엄청 많았는데, 그 공간에서 춤을 추니까 숨을 더 많이 쉬게됐다. 숙소로 돌아와서 코를 푸는데 휴지가 검정색이 됐다”는 웃지못할 후기를 전했고, 루시는 “나와 엘리 언니가 같은 신을 찍었다. 개인 컷에서 엘리 언니가 전기톱을 들고 있었는데, 진짜 사용할 수 있는 톱인 줄 알고 너무 걱정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언니가 떠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오해한 거였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위키미키의 첫 번째 싱글앨범 ‘키스, 킥스’에는 타이틀곡 ‘크러쉬’를 비롯해, 좋아하는 마음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팝 댄스곡 ‘트루 발렌타인’, 아기자기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미디엄 팝곡 ‘디어(Dear.)’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한편, ‘키스, 킥스’는 오늘(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위키미키는 같은 날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첫 번째 싱글 앨범 ‘키스, 킥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오는 12일 KBS 2TV ‘뮤직뱅크’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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