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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앞둔 우루과이, 회복·가벼운 훈련 시작

입력 : 2018-10-10 14:40:15 수정 : 2018-10-10 18: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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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우루과이도 한국전을 앞두고 본격 훈련을 시작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세계적인 강호다. 월드컵 단골 손님이며 FIFA랭킹도 5위에 올라있다. 한국(55위)보다 50단계나 높다. 한국을 상대로 한 A매치에서 6승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세계적인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가 자녀 출산 문제로 불참했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포지션에 걸쳐 A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카바니는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검증된 공격수이며, 토레이라는 빅 클럽 아스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고딘은 2005년부터 우루과이 센터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틀레티코에서도 주전으로 뛰며 굵직한 대회 경험이 많다. 개인기와 조직력을 두루 갖춘 팀이 우루과이라 볼 수 있다. 한국 입장에선 한 수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루과이는 지난 9일 한국 땅을 밟고 첫날에는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영상을 보면 토레이라 등을 비롯한 선수들은 사이클과 수영 등 간단한 훈련에 임했다. 카바니는 산책하는 사진을 따로 올리기도 했다.

 

10일에는 본격 팀 훈련이 가동됐다. 오후 합류하는 니콜라스 로데이로(시애틀 사운더스)를 제외한 전원이 참가했다. 피곤이 쌓여있을 텐데도 밝은 분위기 속 패스와 공 뺏기 훈련 등이 진행됐다. 전술 훈련은 비공개였다. 

 

우루과이는 11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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